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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구함>

이제, 눈은 낮아질 대로 낮아져
마음씨 이쁜 건 바라지도 않는다.
몸매가 잘 빠진 것도 바라지 않는다.
눈코잎 똑바로 붙어 있는 것조차 바라지 않는다.
그저 있어야 할 것만 겨우라도 붙어 있어
그저 이게 사람이구나 싶기만 해도 좋겠다.

꿈 속에서조차 끊임없이 사랑을 바랬지만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사랑이여.
서럽디 서러운 짝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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