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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궁금했지만 지금껏 차마 하지 못했던 궁금한 거 하나 물어 봅시다.

나쁜 짓한 놈하고 단지 생각이 같다고 나도 나쁜 놈인가?
그 나쁜 놈이 김치, 된장찌개, 우거지탕, 감자탕이 훌륭한 먹거리라고 떠벌리는데 나도 그렇게 한다고 나도 나쁜 놈인가?
나쁜 놈이 등산을 즐겨하고. 차 몰기를 즐겨하고, ‘소녀시대’-언제적?!^^-를 좋아하는데 나도 그렇다고 나도 덩달아 나쁜 놈인가?

미국 정책하고 같은 생각을 한다고 무턱대고 그를 미국에 빌붙어 먹은 놈이라 할 수 있는가?
일본하고, 중국 정책하고 같은 생각을 한다고 내가 일본을 따르고 중국을 쫓는 것인가?

그런데 왜 북한하고 다만 생각이 같다는 것이 죄목이 될 수 있는가!(참말로 그런지는 나는 모른다. 다만 그걸 논리로 드니 그 논리를 따져보는 것이다.)

만약 어떤 자가 참말로 북한을 돕고-그냥 따르는 정도가 아니라!- 미국을 돕고 일본, 중국을 도왔다면 그는 간첩죄로 다스리면 된다.(이 역시 참말로 그런 짓을 했는지는 따로 따지기로 하고!)
그런데 단지 생각이 같다는 것이 죄목이 된다?(옛날에는 같은 말-‘동무’ 같은-을 쓴다고, 짜장면 값을 말했다고 간첩으로 몰리기도 했었지… 그런데 재밌는 것은, 참말로 북한하고 같은 짓거리를 하는 년놈은 벌을 안 받는단 말이지…)

북한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미국이, 일본이, 중국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한테 좀 알려달라.
그래야 그들을 따르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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