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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가 되면 투표하라, 투표해야만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투표를 안 하면 국민 자격도 없는 듯이 얘기하기도 하고, 어느 멍청이가 씨부렸다는-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이 그런 멍청한 얘길 했는지는 들어 본 바도 없거니와 혹시라도 앞뒤 자른 말인지도 모를, 밑도 끝도 없는 얘기인-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댓가’가 어쩌구… 하는 얘기까지.
좋다, 절차 민주주의로써 선거(투표)는 무척 중요한 거니까 다 좋다.

그런데 그렇게 사람을 몰아붙이던 분들,…
나라가 지금 이런 꼴이 되었으면 투표 거부 운동이라도 벌이면서 난리가 나야 옳은 거 아닌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늘의 뜻처럼 떠받들던 걸 빼았겼으면 난리가 날 법도 하지 않은가???
하다 못해, 그 정도까지가 아니더라도 선거 때가 되어 그렇게 투표하라고, 투표하지 않으면 사람도 아닌 것처럼 몰아부치던 그 기세 정도는 지금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뭐지?
그렇게 하늘처럼 떠받들던 걸 빼앗기고, 짓밟혔는 데도 왜 이리 조용한 거지?
설마 뒷간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달라지는 마음 같은 건가?
선거란 것이 겨우 그 정도면서 그 때는 그렇게 난리를 쳤던 것인가???

선거, 죽 쒀서 개 주기… 아니, 닭 주기. 혹은 죽 쒀서 구더기 주기…

선거, 마다할 권리[거부권]를 찾자!/ 제발, 생각 좀 하고 투표합시다!

얼숲에 올린 글 보기/ 이 글은, 대선 개입해도 ‘떳떳한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본 즈음에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