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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편결제앱 “토스” 쓰시는 분들 많지요?
“토스” 뿐만 아니라 요즘 간편결제앱을 보면, 옛날에는 어쩜 그렇게 걸림돌과 산이 많던 결제에 이런 신세계가 있나 싶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개 그렇듯 약관 같은 걸 모두 다 읽지는 않지만 적어도 어떤 줄거리의 약관이 있는지 정도는 꼭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쩌다 “토스”의 ‘설정’ 꼭지를 보다 보니 난 본 적도 없는 ‘선택 동의’ 항목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어쩐지 좀 쉽게 간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신용 관리’나 이런 데에도 제 이름이 뜨는 걸 보고 내 이름 정도는 그냥 넘어가나 보다 했는데, 나도 모르게 이런 걸 쓰도록 동의한 셈이었네요…
아마도 다른 간편결제앱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하니 다른 간편결제앱을 쓰시는 분들도 꼭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해당 서비스가 필요하면 그 때 다시 동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이미 그 서비스를 쓰고 있다면 무르고 나면 그 서비스는 못 쓰게 되고 다시 동의해야 쓸 수 있으니 이미 쓰고 있는 서비스의 동의 항목은 그냥 두시면 됩니다.

그럼, 난 본 적도 없는 ‘선택 동의’ 항목을 무르[철회]는 수를 알려드리겠습니다.(버전이나 기기에 따라 위치나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를 수는 있습니다.)
“토스”에서 ‘설정’으로 가셔서 ‘약관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 항목을 보시면 윗 쪽에 ‘필수 동의’ 항목이 있고 아래 쪽에 ‘선택 동의’ 항목이 있습니다.(꽤 많은 것에 놀랄 분들 많으실 겁니다.)
‘선택 동의’ 항목에서 무르고자 하는 항목을 눌러서 ‘동의 철회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나도 모르게 동의’당한’ 선택 항목이 얼마나 많은가 하면…
토스_개인정보활용동의_800
무려 열일곱(17) 가지 정도 되고, 그 가운데 제가 쓰는 항목은 ‘결제’, ‘계좌 조회’, ‘신한투자금융 CMA 개설’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쓰지도 않는데 나도 모르게 동의 ‘당한’ 항목인 거지요.

덧붙여, 내가 돈 안 내고 편하게 쓰는 거의 모든 서비스들이 사실은 공짜가 아닙니다. 내 개인정보들을 넘겨주는 댓가로 돈을 안 낼 뿐이지요.(심지어 돈을 내고 쓴다고 해서 모두 공짜는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