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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金치’‘金상추’…추석 한 달 앞 채소 값 뜀박질>
기자들 못된 버릇이 또 시작되었다…
나는 삼겹살 가격이 갑자기 뛴다고 해서 金겹살이라거나, 경유 가격이 뛴다고 金유라거나 대중교통요금이 오른다고 金버스라거나 하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다.
심지어 고등어나 오징어 가격이 꽤 큰 폭으로 오른다고 金징어나 金등어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왜 하필 농산물에 대해서 만큼은 너무나 쉽게 ‘金-‘자를 붙이는가!
이는 아마 소리가 비슷한 ‘김치’에서 시작되었겠지만, 농업이 만만하고 농민이 만만하기 때문일 것이다. 좀 뭣한 소리를 해도 나서주는 사람이 제대로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요즈은 어느 계층의 사람이 잘못한다고 해서 그 계층을 싸잡아 표현해도 욕을 먹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왜 농부, 농산물을 여전히 동네북인가!(농산물 값이 가격 불안정성이 큰 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농산물 가격이 폭락했을 때도 그렇게 호들갑을 떨어 줬는가?)
온갖 사회적 약자에게 작동하는 시스템이 농부에게는 피해 가는 건가?
사실을 전하되 제발 말장난, 낚시질은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