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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시 조금 시들해지긴 했지만 ‘인문학’이 유행입니다.
한자말들이 대개 그렇듯 ‘인문학’이 뭔가요?(한자로는 ‘人文學’이라 하고 영어로는 ‘Humanities’ 뭉뚱그려서는 ‘Arts’라고도 한다 합니다. 이를 두고는 ‘인문학이 가져야 할 참된 역할‘을 봐 주시압.)
‘인문학’을 쉽게 얘기하면 사람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학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솔직히 너무 흐릿하고 너무 넓습니다. 영어 ‘Humanities’는 그나마 어렴풋이 이해는 하겠는데 대개의 한자말이 그렇듯이 한자말 ‘人文學’으로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짐작컨대 ‘사람+학문’이란 뜻이 아니라 ‘사람+문화’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문학’을 쉽게 ‘사람두리갈‘ 혹은 인문학의 의의에 무게를 둔다면 ‘사람다움갈‘이라 부릅니다.(‘-갈’은 ‘-학(學)이란 뜻으로 앞에 맨 우리말을 쓰다보니 쓰게 된 맨우리말입니다.)

요즘 사회가 다양화되다 보니 여러가지 온갖 견해들이 목소리를 내고 서로 맞부딪히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이런 저런 까닭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그래서 뜻하지 않게 억압받던 역사를 생각하면 무척 좋은 일이긴 한데, 이렇게 온갖 목소리들이 나오다 보니 그 목소리들이 또다른 억압을 만들어 내거나 아니면 그 목소리들이 채 여물지 않은 채 터져나오기도 합니다.
세상을 혹은 사람두리에 얽힌 일들을 넓고 깊게 보지 못한 채 나오는 목소리들 때문에 새로운 편견과 억압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럴 때일수록 ‘사람두리갈'[인문학]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두리갈'[인문학]에 눈길을 주고 또 익히며 서로 토론하도록 하고자 ‘텔레그램’에 ‘사람두리갈'[인문학] 관련 채널을 두 군데 열었습니다.
먼저 ‘텔레그램’에 연 “인문 상식과 인문 정보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교양’으로써의 ‘사람두리갈’, ‘상식’으로써의 ‘사람두리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사람두리갈’에 좀더 쉽게 다가가자는 뜻으로 만들었습니다. 좀더 쉽게 다가가자는 뜻에 맞춰 논란이 될 만한 주제는 되도록 피하고 쉬운 주제로 끌고 가고자 합니다.(모둠방으로는 “인문 상식과 인문 정보 사랑방”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사람두리갈[인문학]” 채널은 좀더 무겁거나 논쟁거리가 될 만한 얘기들을 올리고자 합니다. 널리 공인되지 않거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적은 목소리[소수 의견]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결코 받아보지 마시기 바랍니다.(이 역시 모둠방으로는 “사람다움을 위한 인문학 사랑방”이 있습니다.

‘사람두리갈'[인문학]은 어렵다면 어렵지만 쉽다면 쉬운 학문입니다.
세상을 좀더 넓고 깊게 보기 위해 ‘사람두리갈'[인문학]에 좀더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