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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언론이 왜 필요없는 존재인가 하면,…
‘사실’을 ‘객관적’으로 라는 핑계로 무미건조하게 딱 보여주고 싶은 것에만 촛점을 맞춘다.
무척 객관적이고 불편부당해 보이지만, 세상 일은 복잡하고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딱 거기만 비춰주면 거기만 커 보인다.
세상에 미친 놈은 많다. 개 다리가 몇 개냐고 물어봐도 꼭 100에 한둘은 엉뚱한 답을 고른다.
하지만 그게 일반이 될 수는 없다.
사실에 대해 온갖 근거없는 비방을 하거나, 사실을 제 맘대로 부풀려 제가 보고 싶은 것만 얘기하는 치들은 언제나 있어왔고 있다.
그런데 그들에게만 촛점을 맞추면 이 세상은 온통 미친 놈들만 있는 세상 같아 보인다.
그게 언론이 하는 일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관심, 그리고 언론이 할 일은 그런 미친 놈들 논리에 촛점을 맞춰 확대재생산하고 싸움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뒤에 숨어 있는, 예사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주고 본질을 보여주고 또 그것을 가지고 논쟁을 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그래야 사회가 발전이 된다. 도대체 무미건조하게 ‘어디서 누구가 차에 받혀 죽었다’는 것이 왜 아까운 신문에 방송에 나와야 하는가! 적어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으려면 그 사고가 어떤 사회적 의미가 있는지가 붙어야 하는 건다.)
객관적인 척 싸움만 붙이는 언론들, 본질은 없고 현상적인 것만 나불대는 언론, 이젠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