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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인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하다 보니 사진에서 사람들 얼굴을 가리고 올리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럴 때 텔레그램에서 어느 부위만 가릴 수 있는 마스크 기능이 참으로 편리했었습니다.(흔히 다르게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하지만 이렇게 하면 너무 멋이 없고 눈에 띄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 이쁜 모양으로 탈 같은 것을 씌울 수 있어서 텔레그램 마스크 기능을 종종 쓰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때(2024년 4월)에는 텔레그램에서 마스크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아마도 공식적으로 기능이 없어진 것 같고 스티커 기능으로 갈음된 것 같습니다.(사실 쓰임새가 조금 다를 뿐 이미지 위에 이미지를 덧씌운다는 점에서 둘은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전 마스크 기능처럼 특정 부분을 가릴 수 있는 모양의 스티커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꼼수를 찾게 되어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이전에 쓰던 마스크를 찾을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그것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마스크 링크를 구해서 눌러보니 그 마스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설령 없더라도 다시 ‘추가’하면 됩니다.)

먼저 사진에서 쓰고자 하는 마스크를 그냥(사진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따로 홀로) 눌러서 씁니다. 이렇게 하는 까닭은 사용 이력을 만들어 두기 위함입니다. 쓰고 싶은 건 다 그렇게 해 두시면 되는데, 쓴 마스크(스티커) 가운데 이력이 저장되는 갯수가 있으니 그 만큼만 하시면 되겠습니다.(제가 해 보니 스무 개까지 되는데 상황에 따라 다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다음 마스크를 쓸 사진을 불러와서 (‘마스크’가 따로 보이지 않으므로)’스티커’를 불러오면 맨 위에 쓴 이력이 있는 스티커부터 보일 것입니다. 이것을 쓰시면 됩니다.
해 보시면 금방 이해하시겠지만, ‘마스크’가 따로 보이지는 않지만 쓴 스티커 이력에 마스크까지 같이 보일 것입니다.

Summary in English

I described a workaround to use the Mask feature, which has been officially removed from Telegram(merged into the Sticker feature). For more details, please read the translation.